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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제철 맞이한 주꾸미 넣어서 만든 쑥부침개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쉬는 날입니다.

쉬는 날이 되면 어떤 음식을 만들어 먹을까 고민하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평소보다 고민을 덜 했습니다.

그 이유는 어제 쑥 두부무침을 만들어 먹고 남은 쑥이 있어서 쑥요리를 만들어 먹을 생각이었습니다.

쑥으로 어떤 음식을 만들어 먹을까, 저는 쑥부침개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부침개는 만들기 쉽고 맛도 있어서 쑥뿐만 아니라 다른 봄나물을 넣어서 만들어도 좋습니다.

오늘 제가 만든 쑥 부침개에는 주꾸미를 넣었습니다.

쑥만 넣어서 만들어도 맛있는데 제철을 맞이한 주꾸미를 넣어도 맛있습니다.

요즘 시장이나 마트에 가면 쑥 못지않게 신선한 주꾸미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많이 비싸지 않아서 부담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도 주꾸미를 한 번에 많이 구입해서 소량씩 먹을 만큼 담아 냉동실에 얼려 놓고 두고두고 먹는데 냉동실에 얼려 놓은 주꾸미 한 봉지를 꺼내 쑥부침개 만드는데 사용했습니다.

주꾸미 넣어서 만든 쑥부침개,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저 혼자 만들어 먹기 너무 안타까워서 여러분에게도 주꾸미 쑥부침개 만드는 법을 대공개합니다




2인분 30분 이내 아무나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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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가 좋지 않은 잎과 뿌리가 굵은 것은 손질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는다.
그다음 4cm 간격으로 썬다.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0.3cm 간격으로 송송 썬다.
저는 씻어서 얼려 놓은 주꾸미를 해동시켜 사용해서 따로 씻는 과정이 없었지만 주꾸미는 밀가루와 굵은소금을 사용해서 박박 문질러 깨끗하게 씻는다.
그다음 머리와 다리를 분리하고 머리와 다리 사이에 있는 눈과 다리 가운데에 있는 입을 제거한다.

머리를 제거한 이유는 머릿속에 알이 많이 차 있어서 부침개 만드는데 사용하지 않고 끓는 물에 삶아서 초장에 찍어 먹기 위해서입니다.

주꾸미 다리의 뾰족한 끝부분은 살짝 썰어 버리고 한두 마디씩 썬다.
손질한 쑥과 주꾸미, 청양고추와 홍고추, 부침가루 2컵, 물 1컵 반, 소금 약간을 넣어 반죽을 만든다.
팬에 기름을 두른 후 반죽을 얇게 펼치고 앞뒤 노릇노릇하게 익히면 주꾸미 쑥부침개 완성.

등록일 : 2019-03-29 수정일 :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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