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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겨사

스테이크 굽기 플레이팅은 어렵다

소고기가 마구 땡기는 막 그런 날이 있잖아요. 제가 요즘 그런 시기인가 봐요. 몸에서 땡기는건지 입에서 땡기는건지 알 수 없지만 일단 먹고 보자 싶어서 주문을 했지요. 그래서 우아하게 스테이크도 굽고 플레이팅을 해서 세팅을 해봤어요. 다른 사람이 할 때는 할 수 있을 거 싶은데 직접 하면 왜 이리 어려운 건지....
1인분 15분 이내 초급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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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에 그릴 자국이 남게 맛나게 구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팬을 예열하기 시작했답니다. 팬에서 연기가 날 정도로 달궈야 한답니다. 사진에는 안 보이는데 연기가 올라올 때까지 달궜어요
버터를 좀 녹여 준 후에 고기를 올려야 했는데 잊어버렸습니다. 지금 포스팅을 하면서 버터를 안 넣었다는 걸 기억했네요. ㅠ.ㅠ
으악.... 이 비싼 고기를 태웠...ㅠ.ㅠ 오버 쿡이다. 팬에 올려놓고 플레이팅 준비를 하다가 이렇게 만들었지 뭐예요. 내가 만들고 싶었던 그릴 자국은 어디에? 에잇!!!!!
블루레어, 레어, 레어미디엄, 미디엄, 미디엄웰던, 웰던에서 미디엄으로 구우려고 했는데 굽다 보니 미디엄웰던이 되었네요.
스테이크를 굽고 나서 레스팅을 해줍니다. 키친타월을 덮어서 고기에게 휴식시간을 주는 거랍니다. 3분~5분 정도의 레스팅을 해주면 고기의 맛이 달라진다고 하지요.
고기를 굽고 나서 보니 파프리카도 같이 구워야 했는데 말이죠. 온도를 확 낮추고 파프리카를 구웠어요.
원래는 그릴 자국 예쁘게 나면 나이프로 썰어서 먹으려고 했으나 오버 쿡이 되어서 썰어서 플레이팅을 했어요. 뭐 사실.. 먹으면서 써는 거보다 저는 다 썰어놓고 먹는 걸 좋아하기도 한답니다.

등록일 : 2018-11-08 수정일 :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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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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