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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쌤

영양의 신, 들깨시래깃국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시래기국입니다. 지금이야 겨울에도 온갖 야채를 쉽게 구할 수 있지만 과거에는 겨울에 귀한 채소를 대신해 무청으로 시래기를 만들어 나물이나 국을 끓여 비타민이나 무기질을 섭취했습니다. 시래기가 되는 무청에는 멸치보다 많은 칼슘이 들어있다고 하지요? 더구나 시래기는 말리는 과정에서 비타민 D까지 덤으로 얻게 되니 금상첨화! 쌀뜨물에 멸치육수를 내어 된장 풀어 끓인 시래기국은 영양의 보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그래서 전 언제부턴가 시래기국 예찬론자가 되었답니다. 더구나 이번엔 들깨가루를 넣어 만들었으니 더더욱 최고!!

5인분 60분 이내 아무나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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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김치를 담글 때 뜯어낸 무청을 세탁소용 옷걸이에 널어 말렸어요.

1.시래기는 인터넷을 통해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어요.
2. 시래기를 말릴 때는 데치지 말고 그냥 말려요.

말린 시래기는 끓는 물에 20분 정도 삶아요.
불을 끄고 30여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물에 2~3번 헹궈 체에 밭쳐 물기를 빼요.
삶은 시래기의 투명한 껍질을 꼼꼼하게 다 벗겨내요.

껍질을 벗겨내지 않으면 질겨요. ㅠ;

국물내기 재료입니다. 시래기, 멸치, 양파, 파, 다시마 등
들깨가루는 취향에 따라 분량을 조절하세요.
시래기는 작게 썰고, 양파도 채썰어요.
쌀뜨물에 끓으면 멸치, 다시마, 청양고추를 넣어요

매콤한 맛을 내기 위해 청양고추를 넣을 때는 고추를 자르지 말고 몸에 칼집만 내어 넣으세요. 고추를 잘라 넣으면 고추씨가 막 돌아다녀요.

15분 정도 끓이다가 망에 걸러 된장을 풀어요.

1. 된장덩어리가 떠 다니면 좀 지저분해서 걸렀어요.
2. 된장의 염도는 집집마다 다르니, 감안해서 양을 조절하세요.

국물이 잘 우러나면,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내고, 시래기, 양파, 파, 다진 마늘을 넣어 20분 정도 끓여요.
완성되면 마지막 단계에 들깨가루를 풀어 넣어요.
국을 여러 번 끓이다보니, 시래기에 미리 양념을 해서 보관했다가 만들면 맛이 더 좋아지는 걸 깨달았어요. 편리하기도 하고요.

고기를 좋아하시면 다져서 같이 넣어도 굿!

양념한 시래기를 한 번 끓일 분량만큼 비닐백에 담아 납작하게 만들어 냉동보관하면 공간도 덜 차지하고 해동도 쉽게 된답니다.
저는 국거리용, 시래기밥용(Only 시래기~) 등으로 나누어 냉동실에 넣어 두었어요.^^*

등록일 : 2017-12-09 수정일 : 2017-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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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최윤쌤

요리, 영화, 민화그리기, 라인댄스, 여행 등에 두루 관심이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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