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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6.14.
오늘의 요리
<알토란 갈비탕>
울신랑이 이 프로그램을 보고
어찌나 알토란갈비탕을
먹어 보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지...
돼지등갈비처럼 생긴
소갈비를 찾지 못해서
6군데의 마트를
3일동안 다녔는데 구하지 못했다가
대형 롯*마트 판교점
호주산 코너에서
부탁을 해서
직원이 소갈비를 바베큐모양으로
제작?(성형)을 해 주었어요.
(thank you!)
그런데 ...
병풍처럼 갈비가 주르륵
달려 있어야 하는데..
직원이 먹기 좋게
쪽갈비처럼 다 잘라 주셨네요.
ㅋㅋ
꼭....통갈비를 사용하셔요.
♣
소요시간 4시간~
5~6인분
<재료>
소갈비 2kg
핏물제거용 흰설탕3T
생수3리터
무5cm 1토막,껍질양파반개,감초2개
수염흰대파3개,마늘5톨,생강1톨,
<갈비졸임 양념재료>
간장반컵,끓인육수4컵,
황설탕4T,소주1컵(소),후추1꼬집
<갈비탕 간 & 고명>
불린당면
굵은소금,국간장
2:1
달걀지단,대파,후추
<재원맘표 노하우>
1.고기는 6인분인데
육수가 모자라요.
(4인분용량)
양지,사태 대신
저렴한
소잡뼈를 육수로 만들어
1리터 더 만들었어요.
2.갈비졸임용 황설탕은 3T만
넣어도 단맛이 충분해요.
3.남은졸임간장에 와사비를 조금
넣고 섞어서 갈비를 찍어 드셔요.
(별미)
<만들기 과정>
1.소갈비를 2kg 준비해요.
쪽갈비로 자르지 않고
통갈비로 준비 하셔요.
전...2.1kg
2.육수가 모자랄것 같아
한우잡뼈 1kg을 더 준비했어요.
(개별 폿팅)
시간이 없을때...
3.흰설탕 3T를 녹인 찬물에
갈비를 넣고 2시간 핏물을 빼요.
(고기가 충분히 잠기게...냉장고)
설탕이 삼투압작용을 활발하게
해 준다고 해요.
전...15시간 담궈 두었어요.
4. 핏물이 빠진 모습
5. 찬물에 헹궈서 체망에 두어요.
6.큰냄비에 2/3 물을 받아서
물을 팔팔 끓여요.
끓고 있는물에 갈비를 넣어서 데쳐요.
(3분)
(육즙보관)
7. 부유물이 많이 나와요.
체망으로 건져 주셔요.
8.양푼이에 물을 가득 받아요.
3분 데친 갈비를 넣고
재빨리 씻어 주어요.
9.절단된 뼈속에 피랑 불순물이 많아요.
비닐장갑을 끼고 깨끗이 재빨리 씻어요.
10.큰솥에 생수 3리터를 붓고
갈비를 같이 넣고 끓여요.
차가운물에서 처음부터 같이 끓여야
육수가 은근하게 잘 나와요.
한소뜸후 50분을 끓여요.
11.수시로 거품을 제거 해 주셔요.
12.무 두께5cm 1토막을 4등분 해요.
마늘 5톨은 칼등으로 눌러 주어요.
대파 흰뿌리는 칫솔로 씻어 주어요.
감초 3개 준비하고
양파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서 반개 준비해요.
13.50분을 끓인 육수에
모든 부재료를 넣고
중약불에서 40분 더 끓여요.
14.육수를 내는동안...
당면은 찬물에 30분 불려요.
15.달걀은 노랑색,흰색 구분해서
지단을 만들어요.
파는 아주 곱게 쏭쏭쏭 썰어요.
16. 야채넣고 40분 끓인
육수를 그대로
15분만 두어요.
(뜸들이는 과정)
17.갈비랑 무는 따로 건져내고
나머지 야채는 버려요.
한김 식히고...
18.건져낸 갈비의 뒷쪽 지방막을
제거 해요.
통갈비를 사용할때는...
기름막을 제거하고
뼈와 뼈 정중앙에
칼로 잘라 주어요.
19.4토막 무우도 잘라 주어요.
20.1조각에 4등분
21.궁중팬에 <갈비졸임양념재료>를
넣고 약불에서 먼저 설탕을 녹여 주셔요.
전..밥숟가락으로 황설탕 3T
정량만 넣었어요.
(듬뿍아님)
22.설탕이 녹고 난뒤...
중불에서
갈비를 먼저 넣고 덖어 주어요.
아래 양념장이 위로 가게
골고루 잘 섞어 주셔요.
23.갈비에 어느 정도 간이 배이면..
무도 한쪽에 넣고 간장옷을 살살 입혀요.
(무가 으깨지지 않게...)
<주의>
양념이 완전 쫄아들게 덖으면
자치 짤 수 있으니
양념이 조금 남게 하셔요.
<1인 뚝배기 간>
24.볶은간소금,국간장,후추를 준비했어요.
(굵은소금이 없어서...)
25.뚝배기를 불위에 올리고
불린당면 한줌
무 3~4토막
끓인 육수 4컵
기호에 따라 국간장1t,소금 0.5t~
26.불린 당면이 익을려면 3분을 끓여야 해요.
27. 당면이 익으면 갈비 3~4대 넣고
파,달걀지단 예쁘게 셋팅하고
후추는 파위에 뿌려 주어요.
28.뚝배기가 끓는동안
셋팅을 미리 했어요.
깍두기가 없어서 잘 익은 총가무로 대체
갈비탕에는 야들한 풋고추가 좋죠?
수제 쌈장이랑 같이 내었구요.
보이지 않지만...참나물무침,오이소박이
&
갈비 졸인간장2T에 와사비 1t를 개어서
갈비를 찍어 먹어요.
29.보글보글 갈비탕 뚝배기 완성
살코기가 어찌나 실한지...
뼈랑 쉽게 쑤~~욱 분리가 되었네요.
갈비를 졸인 이유가 있었어요.
갈비 한대 한대에
간이 적절하게 배여서
정말 맛이 좋았어요.
뽀얀 국물이 아닌
살짝 갈색톤의 맑은 탕
일단
깔끔하고 뒷맛이 개운해요.
수시로 거품을 제거 해준 덕분에...
ㅋㅋㅋ
갈비를 구하지 못해서
도중에 포기 하려고 했는데...
울신랑의 끈질긴 애걸에
제가 넘어가서 만들었지만..
이 보다 맛있는 갈비탕을
먹어 본 적이 없네요.
울신랑도 엄청 좋아했어요.~~^^
시중 갈비탕집의 뒷맛에
살짝 쎄~~하게 올라 오는
조미료맛에 실망한 적이 있었는데..
직접
가정에서 끓여 보니...
저의 정성반
신선한 재료의 본연의 맛이
어울려
맛있는 갈비탕이 완성 되었어요.
참...
임성근쉐프님의
노하우 레시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 하네요.
이웃님들!!
무더운 여름날
가족의 몸 보양하기 위해..
조금?
아니고
4시간의 중노동이 필요 하지만..
그 수고로움 마져
행복한 식탁을
차릴 수 있다면
그 노력의 댓가가
분명 헛대지 않을것입니다.
등록일 : 2017-06-15 수정일 :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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