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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씨

스페인 대파구이, 잘 어울리는 로메스코소스

완전~ 잘 구워진 대파의 껍질을 벗겨
뜨거운 새하얀 속살을 한 입에 먹으니
달큰한 움파의 맛을 이제야 알았네요.
설탕이 가미된 인공적인 단맛이 아니라
자연에서 나온 달큼한 진액이
대파 향과 함께 입안에 확 퍼지네요.
3인분 60분 이내 중급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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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단 맛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대파의 흰 부분 쪽을 사용할 거예요~
그러니 흰 쪽 부분만 남게 쓱쓱 썰어주세요.
그릴은 가장 센 불로, 석쇠는 약한 불로
대파의 겉 부분을 완전 태우듯이 구워주세요. 대략 25분 이상 정도 걸린답니다.

둘 다 해보니깐 석쇠가 더 빨리 익더라고요~
원하시는 쪽을 골라 요리해주세요.

이제 아몬드의 고소한 맛을 up 시키기
위해 노릇노릇하게 볶아주세요.
볶은 다음, 차갑게 식혀주세요.

저는 더 고소한 맛을 내기 위해
아몬드를 부셔서 볶아주었답니다.

소스에 또 다른 재료인 파프리카는
중불에 겉면을 새까맣게 태워주세요.
새까맣게 탄 파프리카의
타진 껍질을 벗겨준 다음,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이제 믹서기에 밑에 재료를 넣고
믹서기에 곱게 갈아주시면
로메스코 소스 완성~!!

파프리카, 아몬드, 올리브오일 1/2컵, 파마산 치즈 1/2컵, 소금 1/3T, 마늘 6~7알, 후추 약간

이제 다시 대파 쪽으로 돌아와볼까요.
겉면이 새까맣게 잘 타고 있는
대파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으시죠~
여기서 더 새까맣게 태우시면 된답니다.
보니깐 달큼한 즙이 줄줄줄 흐르고 있죠.
까맣게 탄 껍질을 벗겨보면
요렇게 단맛이 나는 즙으로 가득한
새하얀 움파의 모습이 드러난답니다.
아까 만든 소스에 맛있게
찍어 드시기만 하면 오늘의 요리 끝.

등록일 : 2017-03-02 수정일 : 201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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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가루씨

요리를 좋아해서 한ㆍ중ㆍ일ㆍ양식ㆍ복어 자격증까지 갖추고 요리하는 집밥의 여왕https://www.youtube.com/channel/UCvEuV4SJ4huzWHIkUmYIgn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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