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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맘

상큼하게 열무김치!! 사과 갈아서

열무랑 얼갈이가 어찌나 연하고 좋던지
들들 막 버무려도 맛지게 김치가 만들어질 것 같더라고요.
저녁에 사다 열무 손질 후 아침에 버무렸어요.
가을이라 확실히 날씨가 선선해져서 열무랑 얼갈이랑 쉬이 절여지지는 않더라고요.
밤새 절여서 아침에 씻어 건진 후 사과랑 청양고추를 갈아서 담갔는데
열무김치 맛이 쌉싸름 하면서도 양념 맛이 달달 시원한 게
밥반찬으로 올려놓으니 먹던 김치엔 손도 안 가더라고요.

6인분 이상 2시간 이상 아무나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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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 2단 얼갈이 두 단을 준비하고요.
먼저 열무부터 단을 풀고
무를 먼저 다듬은 후
무를 반으로 가르고
열무 긴 것은 3등분 짧은 것은 2등분으로 잘라줍니다.
열무 손질 후
얼갈이도 부리 잘라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2등분이나 3등분을 해서
잘라줍니다.
떡잎은 물론 다 제거하고요.
헉 ~ 을마나 싱싱하던지 꿈틀이도 보여서 기겁을 했어요.ㅠㅠ
열무 손질 다했으면
열무에 물 4컵을 부어주면서
물기가 골고루 돌게 뿌려줍니다.
수분이 있어야 소금을 뿌렸을 때 잘 절여집니다.
소금은 천일염으로 준비하고
열무와 얼갈이를 뒤집어가며
솔솔 뿌려줍니다.
절이는 시간은 반나절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요.
저는 밤늦게 절여서
아침 6시까지 뒀어요.
중간에 한두 번 열무 절인 것을 뒤집어 주어야 하고요,
열무김치에 들어갈
찹쌀 풀을 쑬 건데요.
물 4컵에 찹쌀가루 8 큰 술을 넣어 잘 풀어준 다음
처음엔 센 불로
끓으면 약불로 눌러붙지 않게
잘 저어가면서 풀을 쑤어 줍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열무가 숨죽인 체
잘 절여져있더라고요.
열무는 6번 씻어 건지고요.
열무김치에 넣을 부추도 씻어 건지고
사과는 1/2개만 깎아서 준비합니다.
마늘은 12 큰 술 냉장실에 손질해 두었던 간 마늘을 꺼냈어요.
사과와 붉은 청양고추 생강은 잘게 잘라서
푸드 프로세서에 넣고 갈아줍니다.
부추는 3~4 CM 길이로 잘라주면 되고요.
찹쌀 풀 쑨 것과 부추 마늘 고추 간 것 새우젓 까나리액젓
매실청을 모두 넣고
준비된 고춧가루 분량을 모두 넣고요.
버무려준 다음
설탕과 소금으로 간을 봅니다.
통깨도 팡팡 넣고요.
양념을 버무려서 고춧가루가 불게 만들어줍니다,
열무김치 만들 양념에 열무를 넣고 살살 버무려줍니다.
너무 세게 버무리면 풋내가 날 수 있어요.
가볍게 살살 양념을 입혀줍니다.
버물버물~ 버무려서~
열무김치 양념을 다 버무린 후
통에 담아 마무리합니다.
열무김치가 생각보다 양이 많이 나와서 흡족합니다.
요즘 배춧값이 비싸서인지 열무김치도 많이 담그시던데
사과 한쪽 갈아 넣으면
열무김치가 훨씬 시원하게 만들어진답니다.

등록일 : 2016-09-27 수정일 : 20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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