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자꾸만 손이가는 조림닭 ♥ 간장닭조림만들기 / 쪼림닭만들기 / 간장조림닭만들기 / 간단한요리레시피 / 홈파티음식만들기

안동에는 안동찜닭이 대표적인 음식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안동에 사는 사람이라면 쪼림닭이라는 닭요리도 잘 알려진 음식 중 하나에요^^

(조림닭이 아니라 쪼림닭으로 불러야 입에 더 착착 붙는~~ ㅎㅎ)

국물없이 짭조롬하면서 매콤하게 조려낸 닭에

 쫄깃한 떡과 달콤한 고구마가 들어간 조림닭은 밥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시원한 맥주와 함께 먹음 최고~ㅎㅎ

예전에는 조림닭이 개인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판매했었는데

조림닭이 인기를 얻자 프랜차이즈 형태로 매장이 여기저기 생겼다죠~

아무튼 짭조롬하면서 매콤한 맛에 한번 먹으면 자꾸만 생각나는 조림닭을

집에서 비슷하게 따라 만들어 봤어요~^^

 오리지날 조림닭을 먹어본지가 한참이라

대충 내 입맛에 맞게~ 내 스타일로 휘리릭~ ㅎㅎ

양념 간단하고 채소 이런거 다 필요없이 닭만 넣어서 만들어도 맛있으니

주말에 한번 만들어보세요^^

지금부터 매콤달콤 자꾸만 손이가는 조림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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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분

먼저 조림닭에 사용할 닭고기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닭껍질과 기름덩어리를 제거해 줍니다

손질하면서 크기가 큰 닭고기 덩어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시구요

맥주나 우유, 맛술등 집에 있는 재료로 선택하셔서

손질한 닭고기를 20분 가량 재워둡니다

저는 김 빠진 맥주에 재웠어요~~

요렇게 재워두면 닭고기 잡내도 없어지고 닭고기도 좀 더 부드러워 지는데

생략하셔도 큰 상관은 없어요~^^

조림닭의 부 재료로 넣어줄 떡은

따끈한 물에 담궈 말랑말랑하게 불려놓고~

달콤한 고구마도 껍질 벗겨 한입 크기로 썰어줍니다

냄비에 기름 두르고 다진 마늘, 다진 생강을 넣어

타지않게 중불에서 마늘향이 올라오도록 달달 볶다가~

밑간에 재운 닭고기를 물에 헹궈낸 뒤 물기 쪽 빼고

소금 후추 뿌려 냄비에 넣어 줍니다

센불로 올려서 닭고기에 마늘, 생강향이 배도록 볶아내세요

닭고기 표면이 전체적으로 하얗게~

중간중간 노릇노릇하게 익도록 볶아졌으면

물 1.5컵을 부어주고

간장, 쌀엿 (물엿), 청양고춧가루를 넣어

중불에서 닭고기에 양념이 잘 배도록 뚜껑 열어둔채 끓여줍니다

 끓이는 시간은 조림닭 국물이 처음의 1/3로 줄어들때까지~~

끓이면서 중간중간 뒤적여주시구요

국물이 처음의 1/3로 줄어들었으면

불린 떡과 고구마, 청양고추를 어슷썰어

중불에서 고구마와 떡이 익도록 끓여줍니다

사진처럼 국물 없이 바짝 조려내면 조림닭 완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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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입니다

반질반질~ 윤기가 제대로죠~^^

쫄깃한 떡 하나 집어 먹고~

매콤달콤 짭조롬한 닭고기 뜯어 먹고~~^^

손가락 쪽쪽 거리면서 먹게 되는 메뉴에요 ㅎㅎ

요 쪼림닭은 좀 자극적으로 매콤하고 짭조롬하게 만들어야

제 맛이라는~ ㅎㅎ

간단한 양념장과 간단한 조리방법으로 휘리릭 만들어 먹는 조림닭~!!

한번 만들어보세용^^

요거 맛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