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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글이

도시락 반찬이 걱정되는 직딩의 '반찬 5종세트!!'

이 도시락이라는게 말이쥐. 부모님 슬하 살적에는 반찬이고 밥이고 그냥 묻어가니 편할 수 있으나, 울 동생이나 나같은 싱글남녀들에게 엄청 고민이 되는 것이거덩. 어쩔땐 차라리 사묵고 말쥐 짱나고, 나처럼 연식있는(^^) 도시락 세대에는 회사다님서까정 도시락 반찬 걱정을 해야하나 울화통이 치밀때가 있음이다. 동생사정을 보아하니 다들 도시락 분위기인데 어쩌겠으. 맨날 천원 김밥 사고 다니는 것도 짱나고 도시락이라고 싸다니지만 반찬이 문제인것을.... 그래서 내가 몇가지 재료를 사서 퇴근하라고 했따. 자~~~~ 내가 사랑하는 동생이자 같은 일하며 고민 털어놓는 친구같은 싱글녀를 위해 판을 벌리니... 내 블로그 시작이래 지인의 걱정을 억만배 통감하여 맞춤 요리레시피를 선물한당. 꽤 길당. 숨차게 넘어갈테니 이웃들도 간만에 장문의 글 읽어보시도록.
6인분 이상 60분 이내 아무나
[주재료]
[반찬재료] 연근, 진미채, 햄, 단무지, 무
[양념 및 소스재료]
[단무지무침 양념] 초고추장 2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마늘 1/2숟가락, 쪽파 다진것 1숟가락, 설탕 1/2숟가락, 깨소금 [간장 무절임 양념] 초고추장 1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마늘 약간, 쪽파 약간, 쌀엿 1/2숟가락 [진미채볶음 양념] 고추장 3숟가락, 맛술 3숟가락, 쌀엿 1숟가락, 후추 약간, 물 2숟가락 [햄조림 양념] 진미채와 같고 다진 양파와 다진마늘 1숟가락 추가 [연근조림 양념] 간장 3숟가락, 맛술 3숟가락, 설탕 1숟가락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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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아삭아삭 씹는 맛이 감동적인 단무지무침과 무절임무침
일단 빨간 양념 넣어서 무칠 것을 보니 단무지와 무절임 설거지 안하고 다이렉트로 두가지 연달아 같은 그릇에 무칠거니까 간장 냄새 나는 무절임을 무치기 앞서 단무지 그릇에 넣고
초고추장 두숟가락+ 고춧가루 한숟가락
마늘 반숟가락+ 쪽파 다진것 한숟가락
설탕 반숟가락 넣고 조물조물 무치고, 마무리는 깨소금으로 자! 이렇게 하믄 반찬 하나는 끝인겨. 무친것 그릇에 담고 곧바로
무절임 넣고 양념은 단무지랑 똑같은데 양이 적으니 초고추장, 고춧가루 각각 한숟가락+ 마늘 약간+쪽파 약간 허나 단무지에 안들어가는 양념이 여기 들가니 쌀엿이로세. 반숟가락 퐁당. 겁나 주물러 주시라. 양념이 고루 베일 수 있도록 말이지. 이 절임무는 특히 양념 넣고 잘 주물럭거려야 맛나.
무에 양념 고루 베여 벌겋게 되었으면 용썼네^^ 여기에 마지막으로 깨소금 넣고 참기름 반숟가락 넣어서 조물딱조물딱
두울! 고소하고 매콤한 진미채 볶음과 햄조림
반찬 두개가 맹글어졌다는 기쁨도 잠시. 잡내나는 햄과 진미채를 해결한당. 두개 양념장을 동시에 할터이니 고추장 세숟가락 + 사진에는 읍지만 맛술 세숟가락 + 쌀엿 한숟가락+ 후추 탈탈탈 + 물 두숟가락 달달달 섞으면 끝.
이 양념장과 합방할 것이 있으니 양파거덩. 읍어도 되지만 또 씹는맛이 남다르니 양파 읍으면 동생은 빨리 마트 다녀오도록 으캬캬 양파는 잘게 다진당.
볼이 넓은 팬에 식용유를 붓고 양념장 투하 여기에 다진마늘 한숟가락 넣고 기름에 춘장 볶듯이 달달 볶으시고 지글지글 양념장 끓어오르면
양파넣고, 센불에서 달달달 볶으시게. 얼마 안걸려. 한 3분되나? 부글부글 끓어오르면 한국자 크게 떠서
진미채에 붓는거쥐. 뜨거우니까 젓가락으로 양념 스며들게 골고루 섞어주고 잠시 쉬게 하공. 이와중에
기름 뺀 햄을 아까 양념 덜어낸 팬에 부어서 조리는 거거덩. ㅋㅋㅋㅋㅋ 한쪽 쉬고 있을때, 한쪽에서는 조리공. 불은 약하게 해서 조리도록. 계속 안저어도 되겠쥐?
햄 조릴때 양념 된 진미채에 마요네즈 반숟가락 (진미채에 마요네즈 넣으믄 고소고소하니 별미) + 쪽파 다진것 넣고 버무리다가 역시 깨소금으로 마무리. 진미채 버무려서 그릇에 담을 무렵 햄은 궁물 자작하니 조려지고, 여기에 쪽파다진것 넣고 불끄면 또 끄으읕? 여기에서 설거지 한판 하시게. 숨도 고르면서 마지막 고지가 보이니...
셋! 달지도 않고 씹는 맛이 예술~ 연근조림
연근조림 양념은 간장이여. 팩에 잘라서 파는 연근 두개 샀으니 일반간장 세숟가락 + 맛술 세숟가락 +설탕 한숟가락 (동생집에 흑설탕 읍을거라 미리 예상했으니 울 이웃덜은 흑설탕 넣으시길. 그럼 아주 빛고운 브라운 때깔 연근을 자실 수 있으니)
연근은 조리기 전에 끓는 물에 데치는데 찬물에 헹구지 말고 적당히 데쳤다 싶으믄 짜장라면에 면 삶아 궁물 버리듯 쪼르륵 버리고
여기에 양념간장 넣어서 뒤적뒤적. 일만원에 뜨리팩 산 것중에 연근 꼭 있을거라 생각하다만 나는 끈쩍끈쩍하니 씹는 맛 읍는 연근조림은 별로라 아삭아삭하게 조린다는 것. 조릴때 힘들다고 테레비 보지말고 구멍 송송에 양념 다 갈수 있도록 양념장에 연근 묻도록 마지막 정신을 집중해주셨음해. '누구는 양념장을 줬네 안줬네~' 라고 연근양한테 욕 얻어묵거덩. 으캬캬
적당히 조려지면 여기에 쌀엿 한숟가락 마늘 다진것 반숟가락 넣고 불을 최대한 약하게 해서 조리면 된당.
팁-주의사항
연근: (식초물 옅게 타서 담그고, 떫은 맛 읍애려고 하는 것이오니 식초 읍으믄 이따가 뜨거운 물에 데쳐도 되니 마트가지 말공. 지나야~~^^)
진미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자르다가 입가심으로 한줌 집어묵어도 재미나쥐.ㅋㅋㅋ)
햄: (울 동상이 선물로 받은 햄이 있다고 하니 하나 넣어본당. 햄은 그냥 쓰지말고 뜨거운 팔팔 끓여서 담갔다가 체에 받쳐 물기 빼는게 좋아. 쓸데읍이 짠맛도 줄일 수 있으니)
단무지: (팩에 든 단무지 사거라. 반달 모양보다는 채로 썰어야지 일주일 버티고 무채 같아서 꽤 신경쓴 밑반찬으로 보일 수 있으니 지나는 참고하도록.)
간장 무절임: (간장양념에 빠진 무 되시겠따. 마트가믄 냉장코너에 박혀있으니 사봐봐. 그냥 쓰지 말고 맑은 물에 담가서 15분정도 짠기 빼서 궁물 쪽짜공) .

등록일 : 2010-04-30 수정일 : 201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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