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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친 저녁으로 콩나물 뚝배기 밥이랑 감자채양파볶음 했어요. 딤섬 사진 올리고 병원에 2틀반 입원했는데 남친이 지극 정성으로 돌봐줘서... 원랜 더 잘 해주려고 했는데 말린 집안일 해놓고 힘이 빠져 겨우 이렇게만^^ 콩나물이랑 밥을 같이 지어서 돌솥에 참기름 뿌리고 약불에 자글자글 쉬운메뉴로~~ 콩나물 따로 건져놓고 밥 먼저 돌솥에 푸고 볶은 쇠고기를 듬뿍 올리고 또 콩나물을 듬뿍 올리면 콩나물 밥이 완전 든든해지죠^^ 소스는 간장, 설탕 약간에 물 희석해서~ 또 감자채볶음을 좋아해서 사이드로 먹거나 비벼 먹으라고 양파랑만 볶아주고 고춧가루는 따로 줬더니 다 클리어 ㅎㅎㅎ 너무 맛있다고 엄지척 해줬는데.... 이게 실은 제가 친구네랑 딤섬 먹은날 부터 시름시름해서 미안해서 해준 메뉴예요. 남친왈 " 난 너때문에 처음 앰뷸런스 불러보고 처음 엠뷸 닥터 집안에 들이치는거 보고 앰뷸런스도 처음 타봤다고" ㅋㅋㅋ 그래서 제가 " 나는 아무 문제 안 일으키고 살잖아" 했더니 " 이게 젤 빅 빅 트러블이야!!" 하더라는.

    2019.09.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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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는 앞집 친구 가족과 아침식사를 하러 가기로 했었죠. 9시반에 만나 차로 쏴서 도착. 어찌나 먹어도 먹어도 엄청난 음식이 계속 나오는지 진짜 상다리가 부러지겠더라고요. 이런 딤섬요리가 아침이래요.ㅎㅎ 둥근테이블 돌려가며 원하는 만큼 덜어먹는 요 재미를 오랜만에~^^ 먼저 삶은 가일란이 나왔어요. 굴소스랑. 그 다음은 무튀김이 나왔는데 두부튀김만 알던 저는 신세계 였습니다. 양념감칠맛도 최고. 한 다섯가지 딤섬을 시켰는데 사진에 다 안들어감. 그리고 웬 국수를 시켰던데 소면에 계란넣고 날치알 얹은거라 보니 게살탕 ㅎ 돼지갈비찜도^^ 중국식으로 명절 지낸기분...

    2019.09.1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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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는 한달반만에 엄마가 오셔서 해물찜이랑 육개장 했어요. 엄마가 고사리랑 콩나물을 가지고 오셔서^^ 육개장은 엄마가 젤 좋아하시는 메뉸데 남친도 엑설런트 해주더라고요. 남친이 엄마 한동안 못봐서 계속 물었는데 어제 너무 반가워서 행복하다고~ 웃긴 얘기하며 잘때까지 웃었네요.

    2019.09.11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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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 아침은 쇠고기 죽 끓였어요. 제가 어릴때 젤 좋아하던 죽인데 입맛없을때 간장이랑 먹으면 술술 넘어가죠. 마늘가루 약간, 설탕 아주 조금, 다시다 아주 조금 해서 끓였어요^^ 어제 볼일이 있어 남친 가게에 인사하러 갔는데 너무 바빠서 김밥밖에 못 먹었다고 고기!고기! 를 절규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녁으로 삼겹살 구워 주려는데 양념해 달라고 미션을 ㅡㅡ 컬러플라워 샐러드랑~~ 주문해놓곤 조개가 신선하다고 사와서 저한테 맑은 조개탕 끓여줌. 각각 하나씩 서로 해줬네요 ㅎㅎ

    2019.09.1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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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새 소나기에 천둥번개 치고 난리였네요. 이런날 어울리는 부침개 사진 올려볼께요. 첫번째 사진은 계란 풀어서 한거랑 두번째는 부침가루로만 한거. 양념간장 하나면 끝장입니다^^

    2019.09.08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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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으로 사먹은 샌드위치인데 햄 각각 네가지 치즈 두가지 야채 듬뿍해서 ~ 가격도 엄청 저렴했어요.^^ 저녁엔 제가 또 기운이 없어서 남친이 손수 만든 디너~ 소세지는 질리지도 않나봐요. 햄까지 썰어 넣은 스크램블이랑 파인애플 번 이라는 대만빵. 파인애플은 안 들어있고 이름만 ㅎ 엄청 커요. 글고 또 라면까지... 어찌나 잘 먹는지 부럽네요. 오늘은 아침에 된장국 끓여줬는데 점심도 된장찌개 먹었다네요. 아 이거 또 뭘 해야되나 두통이 ㅋ

    2019.09.0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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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 7년전엔가 만들었던 부대찌개 사진이예요. 송탄식으로. 저는 의정부 출신이라 김치 넣고 끓이지만 이땐 김치 안 넣고 베이크빈 넣어서 치츠랑 끓였다죠^^ 이때도 다른일 하며 식당일 하기 전이라 맛은 있어도 스킬이 별로 ㅜ 옛날 사진과 지금 사진 비교해 보면 가관 ㅜ

    2019.09.0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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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 점심^^ 점심은 거의 남은재료 처치 메뉴 ㅎㅎ 스팸 참치 덮밥에 먹다 오이채랑 단무지 썰어서 김밥으로. 이걸 김밥이라고..... ㅎㅎ 저녁엔 또 심심해서 남친 일하는 레스토랑에 찾아갔다가 핫초코 사마시고 집에와선 어젯밤 미리 주문 들어온 제육볶음 했지요. 껍데기 붙어있는 덩어리 삼겹살이 있어서 껍데기 먼저 분리 하고 다 얇게 잘라서 볶을땐 같은 소스에 함께 볶았어요. 이 소스에 닭도리탕도 해달라고 또 주문 ㅎㅎ;; 또 자꾸 같이 먹자길래 난 뭐 좀 먹었다고 했더니 " 진짜야? 확실해? 그저께?" 이래서 또 웃고 ㅋㅋ

    2019.09.07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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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가 카레를 엄청 좋아해서 예전에 만들었던거 올려보아요^^ 뿌빳뽕커리를 만들려고 했는데 게가 없어서 그냥 소고기랑 해물 섞어 만들었던거~ 두번째 사진은 제가 최루탄 카레라이스 라고 작명했던 후추 많이, 매운고추 많이 넣은 치킨카레 였어요. 세번째 사진은 지인께서 초대해서 해주신 카레 마파두부^^ 카레가 너무 먹고 싶은데 먼저 먹어야 할게 있네요.

    2019.09.06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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