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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젯밤엔 중국식 닭볶음이랑 조개탕 했어요. 닭볶음탕 양념엔 고추장, 간장, 고춧가루 잘게 다진 새우젓 넣어 조렸고 피망채, 양파채, 송송파 넣고 시간없어 마늘을 깜빡 ㅜㅜㅎ 다행히 엄청 맛있다고 밥 엄청 많이 먹음요 ㅋ 그리고 사온 조개로 조개탕^^ 이거말고 볶음밥도 있었는데 다 클리어!

    2019.12.09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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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친이랑 사먹은 저녁. 중국식 매운탕인데 주인이랑 하도 능통하게 대화 하길래 여기 홍콩 식당이냐고 했더니 중국본토 식당이라고.... 그래서 " 북경어 못하지 않아?" 했더니 외식하고 쇼핑하는 정도는 할수 있다고 ㅋㅋㅋㅋㅋ 중국식 생선 매운탕 시켜서 밥 먹고 왔어요. 닭볶음탕 사천식으로 맵게 시키려 했는데 집에서 하는게 나을거 같아서.^^ 한국 맛이랑 다른점은 액젓으로 간해서 짜고 뭘로 흰살 생선을 볶아 조리했는지 기름졌어요.ㅡㅡ 좋은 경험으로 미루고 다신 안 가려구요. 이래서 한국음식을 좋아했구나 싶었네요.

    2019.12.04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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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아침은 밖에서 먹기로 하고 ,, 사먹은 : 이탈리아 빵 치아바타에 베이콘, 치즈, 야채 이것저것 넣고 브렉퍼스트 샌드위치 이거 만들어 지는 동안 또 주문한 브렉퍼스트 세트^^ 제가 물었어요 ㅡ " 당신은 다른 누군가한텐 한푼도 헛되이 안쓰면서 왜 맨날 나한텐 돈 다주고 다 사줘?" 그랬더니 " 니가 먹으면 얼마나 먹겠냐? 나 한끼 먹을 양이면 너 4~5일은 먹겠다" 해서 빵터지고 .. 여기까진 좋았어요. 근데 자꾸 저한테 욕설을 한국말로 물어봐요. " 너야 홍콩말 배울필요 없지만 난 한국 사람들이랑 일을 해서 한국말 배우는거다" 그래서 제가 " 아니 근데 왜 욕만 물어보는데? 알아서 뭐하려고? 그래서 또 빵 터지고 ㅋ 근데 문제는... 한국인 직원들이 그런말 어디서 배웠냐고 물으면 저한테 배웠다고 다 소문내고 다녀요. ㅡㅡ 대답을 해준 나도 참... ㅡ.ㅡ 소문낼줄 상상도 못했죠. 윽 진짜 주책 바가지. 그러니까 나한테 이상한 것좀 묻지 말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괜찮대요. 사람들 다 알고도 다 너 좋아한다고. 미치겠네요.으악!!!

    2019.12.0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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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 저녁은 조개, 신라면, 돼지등뼈, 장봐오고 주문해온 김치로 남친이 차려줬네요. 라면만 가지곤 안된다고 밥도하고 무랑 김치넣고 돼지찌개도^^ 제가 없어도 어찌나 잘 챙겨먹는지 살이 더 쪘어요 ㅡ.ㅡ 현재기온 영하3도인데 이집 추워서 못살겠어요. 난방하느라 전기세에 허리가 휠듯. 여름엔 더워서 차고에 가서 살고 겨울엔 얼어죽겠고 아파트가 경제적으로 좋네요. 조만간 여기 가게 직원한테 세 놓고 다시 번화가로 나가려구요. ^^

    2019.12.0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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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떡볶이. 이건 약 2년전에 했던건데 동생들이 엄지 척 해줘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 사진이예요. 배고파 죽겠는데 일어날 힘은 없고 병원도 아닌, 퇴원한 집에서 그것도 혼자 제가 알아서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 ; 만두국 끓여 먹을까 연구 중^^ 남친한텐 안 아픈척 제가 고도의 연기와 더불어 코리안 밥상 차려줘야 되고요 ㅜ

    2019.11.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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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블월드라는 대만 퓨전 레스토랑에서 남친이 사다준 오징어튀김. 일어나면 전화하기로 했는데 연락이 없어 궁시렁 거리고 있는데 일부러 서프라이즈 해주려고 전화 안했다고 이거 사갖고 찾아와서 급 미안해 지더라구요. 1초안에 해결 안되면 폭발하는 성격 좀 고쳐야 겠어요 ㅋㅋㅋ 병원 밥으로 나온 라자냐랑 마늘빵~ 라자냐 만들때 이렇게 병원식으로 저지방, 저염으로 하면 너무 좋아요^^ 병실에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은 참 좋은데 아무래도 집이 더 좋죠. 글고 오늘은 퇴원해서 드뎌 라면 끓여 먹었습니당 ㅎㅎㅎ.

    2019.11.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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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번째 사진은 몇년전 지인께서 뒷마당 나물 뜯고 소고기 볶아 밥을 한 큰솥 담아와 고추장에 비벼 챙겨오신 각 그릇과 숟가락 나눠주셨던 나물비빔밥 이예요. 아웃도어에서 먹은 이맛을 잊을수가 없네요. 두번째 사진은 이것도 꽤 오래전 제가 끓였던 가자미 매운탕 사진인데 매운탕 냄새가 온집안에 풍겨 행복했던 기억이... 왜 옛날 사진을 올리냐면 , 병원에 있으니 맵고 국물 있는거 먹고 싶어 죽겠어요 ㅠㅠㅠ 바늘빼고 도망가야 하나... ㅋㅋㅋ

    2019.11.27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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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지내는 병원식사... 꽤 멋들어지게 나와요.^^ 생선필레야채, 마카로니치즈, 닭오븐구이까지~ 기내식 만큼 조금씩 나오지만요. 그 남자는 저 만나기 전까지 오랫동안 혼자 살아서 아줌마가 다 된지라 제가 가르쳐 준대로 먹고 싶은거 먼저 먹다 버리지 말라했더니 남은 밥으로 볶음밥 했다고 사진 전송.ㅎ 원랜 4인실에 있었는데 제가 면역력이 약해 위험하다고 1인실로 옮겨 줬어요. 최신설비에 엄청 깨끗하고 조용하고 개인 욕실도 있고 창밖 경치도 좋아요. 포커치다 로열 스트레잇 플러시 잡은 기분 ㅋㅋㅋ 남자 왈~ 이 상황에서 장난하냐? 진작 아프다고 했어야지 나랑 실컷 돌아다니다 놀다 가버리면 참나... 다음부턴 빨리 얘기해. 저왈~ 난 원래 죽도록 위험해도 아파도 남자 만나고 놀거 다 놀고 병원가. 나 그런 인간이야. 이제 알았어?ㅋㅋㅋ 막 이러구...ㅋㅋ 어느 상황에서든 잼나게 살아야죠.^^

    2019.11.2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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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골집 지역 말고 번화가에서 저녁먹으러 베트남식당 갔지요~ 제가 도착했을땐 닭튀김이랑 샌드위치는 에피타이저로 주문되어 있었고 오늘은 국수가 아닌 바베큐 덮밥이 먹고 싶다기에 포크&닭다릿살 덮밥에 국물만 따로 주문했지요^^ 저걸 다비우고 서버한테 빈그릇 자랑 했더니 웃더라고요. 고기 참 좋아하네요 ㅋ

    2019.11.24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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