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왠일이죠 일단 밥솥에 넣기전에 볶은거부터 먹어봤는데 그냥 반찬으로 먹어도 될 만큼 너무 맛있었어요. 밥이 다 된 다음 섞으니 가지도 다 뭉개져서 아이들도 잘 먹었답니다.

아이와 함께 먹을거라 분량양념대로 하니 짠맛이 더 강하게 느껴져서 설탕은 반스푼 올리고당은 두스푼 넣었어요! 6살아이 12개월아기 둘다 너무 잘먹었어요^^

어묵 잘 안먹는 6살 첫째와 이제 막 유아식 시작한 돌아기를 위해 어묵도 모양내어 한번 데친 후 휘리릭 빠르게 볶아냈어요. 굴소스도 조금 덜 넣었더니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재료 본연의 맛이 조금 더 나네요. 간단한 레시피 감사해요^^

알배추를 사두고 깜빡하고 있었는데 마침 집에 다 있는 재료라 간단히 해먹기 좋네요. 된찌용으로 나온 된장이라 다진마늘은 넣지 않았는데 간도 딱이고 맛있어요^^

입맛 까다로운 아이라 싫어하는 참깨와 대파는 넣지 않았어요. 간단하게 잘만들었어요. 진작 왜 못해줬는지ㅋㅋ 참기름 들기름 같이 넣으니 훨씬 맛있네요.

매운맛으로 먹고싶어서 페퍼론치노 넣고 해봤어요. 좋은 저녁시간이었습니다^^

순두부가 너무 많이 으깨져서 비주얼은 별론데 맛은 엄청 구수하고 좋네요~ 저는 국간장 두스푼 더 넣었더니 더 맛있어요! 다음엔 순두부를 나중에 넣어야 겠어요^^

저 장조림 처음 만들어봤는데 레시피대로 하려고 노력 많이했어요ㅋㅋ 중약불에서 익히니 정말 부드럽고 아이도 잘먹어요! 5살아이가 고기가 질기면 바로 뱉어내는데 꿀떡꿀떡 잘먹어주니 요리할맛 납니다ㅠㅠㅋㅋ 앞으로 장조림은 사먹지말고 이 레시피대로 해야겠어요!! 좋은 레시피 감사합니다^^

두돌아기가 있어 케찹은 아기케찹으로 한스푼으로 줄여서 했어요. 버터로 볶으니 고소하고 많이 자극적이지 않아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감자짜글이 처음해보는데 진짜 너무 맛있네요^^ 신랑이 엄청 좋아해요. 남은걸로 수제비나 만두 떡 넣고 하면 또 다른 재미일거같아요^^

생강가루 그런건 없어서 생략했는데 너무맛있어요! 순대볶음 먹고싶어서 처음해봤어요 자주해먹을듯해요 짱짠

집에 마침 콩나물 앞다리살 다 있어서 너무 맛있게 해먹었어요. 신랑도 맛있다고 칭찬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