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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에 소세지는 없고 저염통조림햄이 있어서 자른 후 팬에 지져서 사용했어요. 저염햄이라 달걀물 만들 때 소금 약간 설탕 두 숟갈 후추 툭툭 뿌려서 간을 해줬고 달걀물을 좀 두텁게 입혔습니다. 바삭한 느낌을 주고 싶어서 저는 오븐에서 200도로 12분 정도 돌렸는데 급하게 만드느라 예열을 못하고 돌린 바람에 타거나 딱딱하지 않아서 오히려 애들 먹긴 더 나았네요. 바삭한 맛 내려면 15분 정도 돌려도 됐을듯... 에어프라이어 쓰시는 분이라면 원 레시피 온도와 시간대로 하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손재주가 없어서 모양은 괴랄했지만 나름 맛이 좋았는지 애들이 두세개씩 집어먹어서 부친은 드시지도 못했네요. ㅋㅋㅋ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자의마녀

    2020-02-17 21:24

  • 생닭을 한 번 흐르는 물에 씻었다 데치고... 다시 씻고... 그런 후 레시피대로 끓인 후 찢을까 말까 고민했는데 모친이 '우리집엔 그런거 없다!'라셔서 그냥 들이켰습니다. 미리 씻어놔서 그런가 생각보다 깔끔했구요. 저는 환자식이 중이라 간을 거의 하지 않고 국물에 죽염 눈꼽만큼 풀어 먹었구요. 부모님은 따로 마늘 생강 대파 고춧가루 참기름 간장 등등 쉐킷하셔서 뿌려드시더라구요. 후추향이 강해서(많이 뿌림) 간이 별로 안 되어도 시원하게 속이 풀리는 음식입니다.

    자의마녀

    2020-01-06 18:02

  • 왜 오이지를 쓰고 사과에 매실청 간을 하고 밥에 단촛물을 썼는지 만들어보니까 알겠어요. 첨에 그냥 평소 제가 김밥하듯 간을 하고 사과도 그냥 생으로 써서 만들었거든요. 오이지 없어서 단무지 넣구요. 저는 짠걸 못 먹는 체질이라 상큼하고 좋았는데 다른 식구들은 싱거워 못 먹겠다고 해서 양념간장 찍어서 먹었습니다. 오이지 남은게 없어서 총각김치 빨아서 물기제거 후 다져넣었더니 그제야 간이 맞다고 하네요. 참고로 부모님 나이가 있으셔서 간을 좀 많이 세게 드시는 편입니다.

    자의마녀

    2019-10-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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